‘나는 솔로’ 9기 영숙♥광수, 결혼식 성료… 제작진도 축하

‘나는 솔로’ 9기 영숙♥광수, 결혼식 성료… 제작진도 축하

지난 14일, SBS PLUS와 ENA의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를 통해 인연을 맺은 9기 영숙과 광수가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부부가 되었다. 결혼식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예식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9기 멤버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나는 솔로’ 제작진은 “광수♥영숙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나는 솔로 제작진 일동”이라는 문구가 담긴 화환을 보내며 애정을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았던 남규홍 PD도 직접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방송에서 이어진 진짜 사랑

‘나는 솔로’는 결혼을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영숙과 광수는 지난해 여름 방영된 9기 출연자로 등장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광수는 1985년생 정신과 전문의이며, 영숙은 1994년생으로 서울 소재 은행에서 근무하고 있다. 방송 초반 광수는 또 다른 출연자 옥순과 러브라인을 형성했지만, 영숙이 진심 어린 고백을 하며 눈물까지 보인 끝에 최종 커플이 되었다. 이후 두 사람은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갔으며,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애 스토리는 많은 응원을 받았다.

결혼 준비 과정도 화제

결혼식에 앞서 영숙은 직접 웨딩홀 계약 사실을 밝히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또한, 두 사람은 MBC ‘구해줘! 홈즈’에 신혼집을 의뢰하며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나섰다. 지난해 8월 방송에서 두 사람은 ‘나는 솔로’ 방송을 함께 다시 보기도 했으며, 당시 삼각관계에 대해 광수는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수는 방송 이후 팬들과의 소통에서도 “병원 진료실에서 저를 알아보는 분들이 많다”며 “우울했던 환자들도 ‘9기 광수 맞냐’고 물으며 웃으면서 상담을 받아보겠다고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혼집 선택 과정

두 사람은 광수가 근무하는 경기도 이천시에서 자차로 1시간 이내, 영숙의 직장이 있는 송파구에서 30~40분 거리에 있는 서울 또는 성남 지역의 매물을 알아보았다. 신혼집 예산은 매매 또는 전세 기준 최대 8억 원대였다.

최종적으로 두 사람은 직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전세 7억 5천만 원의 신축 아파트를 신혼집으로 결정했다. 신혼집을 결정한 후 두 사람은 한층 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종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