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터 스탤론(Sylvester Stallone)은 수십 년 동안 영화 산업의 중심에 서 있었던 배우로, 여러 블록버스터와 인기 시리즈를 이끌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그의 대표작인 로키와 람보 시리즈는 스탤론의 이름을 영화사에 영원히 남길 작품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명성에도 불구하고, 그는 수많은 훌륭한 작품들과 함께 다소 실망스러운 영화들도 적지 않게 남겼습니다. 최근에는 특히 두 편의 영화가 로튼토마토에서 단 한 개의 긍정적인 평가도 받지 못하는 불명예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탤론의 신작 알람(Alarum), 로튼토마토에서 또 하나의 ‘폭탄’
스탤론의 최신작 *알람(Alarum)*을 들어본 적이 없는 이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 영화는 스콧 이스트우드(Scott Eastwood), 윌라 피츠제럴드(Willa Fitzgerald), 그리고 마이크 콜터(Mike Colter)가 출연하는 직행 비디오 온 디맨드(VOD) 영화입니다. 스탤론은 여기서 ‘은퇴한 스파이’ 역할로 등장하지만, 이 영화에 대해 언급할 만한 다른 점은 거의 없습니다. 단 하나 확실한 것은, 영화가 평가적으로 매우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로튼토마토에는 현재까지 17개의 리뷰가 등록되어 있는데, 모든 리뷰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물론, 알람이 극장에서 개봉된 대규모 영화처럼 수백 개의 리뷰를 받지는 않았지만, 적은 리뷰 수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평가가 전혀 없다는 점은 영화의 품질을 어느 정도 짐작하게 합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찾아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이제 의문은, 알람이 스탤론의 또 다른 0% 영화보다 더 나쁜 영화인지 아니면 덜 나쁜 영화인지입니다.
두 달 전에도 0% 영화 기록… 아머(Armor)
스탤론은 최근 들어 ‘A’로 시작하는 단어 제목의 직행 VOD 영화와 그다지 좋은 인연을 맺지 못한 듯합니다. 알람 이전에 개봉한 아머(Armor) 역시 지난 11월에 공개되었는데, 이 영화도 로튼토마토에서 0%를 기록했습니다. 이 영화는 23개의 리뷰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긍정적인 평가도 얻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스탤론의 경력은 드라마 툴사 킹(Tulsa King) 덕분에 여전히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파라마운트+(Paramount+)를 통해 방영된 이 드라마는 현재까지 두 시즌이 공개되었고, 세 번째 시즌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분야에서는 연이은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VOD로 직행한 두 편의 영화 이전에 개봉한 익스펜더블 4는 로튼토마토에서 간신히 0%를 면했지만, 124개의 리뷰 중 긍정적인 평가는 단 17개에 그쳤습니다.
스탤론의 다음 작품들에 대한 기대
스탤론은 현재 여러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소규모 예산의 액션 영화로, 대중과 평단의 큰 관심을 끌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다음 작품들이 최근 두 편보다 더 나은 평가와 성과를 얻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