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니는 대기업” 임영웅, 정산금 233억 원 수령… 소속사 매출도 361억 원 달성

“걸어다니는 대기업” 임영웅, 정산금 233억 원 수령… 소속사 매출도 361억 원 달성

가수 임영웅이 소속사 물고기뮤직으로부터 약 233억 원의 정산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고기뮤직이 최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동안 이 정산금을 포함해 소속사로부터 총액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해 36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약 1% 증가한 수치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정산금은 임영웅의 지난해 용역비로 책정된 193억 원, 소속 아티스트로서 미지급된 32억 원, 그리고 배당금으로 받은 10억 원을 합한 금액이다. 특히 임영웅이 배당금의 일부를 통해 회사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한 것이 눈길을 끈다. 물고기뮤직이 감사보고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통해 임영웅의 수입과 회사의 매출 규모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이는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투명한 경영 방식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물고기뮤직의 매출액은 360억 5,600만 원으로, 전년도 매출액인 356억 9,800만 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은 약 113억 5,900만 원으로, 이는 소속사 운영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임영웅의 인기가 수익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물고기뮤직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웠던 엔터테인먼트 업계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올리며 탄탄한 운영을 지속해왔다.

물고기뮤직은 2015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임영웅과 함께 성장해 온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물고기뮤직의 대표인 신정훈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이 인기를 얻기 전부터 그와 인연을 맺어온 인물로, 그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신 대표 외 두 명이 지분의 절반을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절반은 임영웅이 보유하고 있어, 임영웅이 사실상 회사의 최대 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주주 구조로 인해 물고기뮤직이 수익을 창출할수록 임영웅에게 돌아가는 몫 또한 커질 수밖에 없다. 이는 임영웅의 지속적인 인기가 회사에 경제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물고기뮤직은 총 20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이 중 절반인 10억 원이 임영웅에게 돌아갔다. 이러한 배당금과 정산금은 그가 회사와 함께 쌓아온 인기와 성과를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더욱이, 임영웅의 인기는 단순히 음악 활동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송 및 광고 출연으로 이어지며, 물고기뮤직의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2022년에도 물고기뮤직으로부터 약 143억 원의 정산금을 받았으며, 1년 만에 약 87억 원이 증가한 233억 원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는 그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로, 그가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가능성을 시사한다.

임영웅의 성공 사례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단순한 아티스트가 아니라 경영에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걸어다니는 대기업’으로 불리며, 그가 이끄는 브랜드와 협력하는 모든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긍정적인 성과를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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